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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약물로 뺀 살, ‘근손실’로 이어진다

박채원 기자 | 기사입력 2024/11/29 [14:23]

GLP-1 약물로 뺀 살, ‘근손실’로 이어진다

박채원 기자 | 입력 : 2024/11/29 [14:23]


의학 뉴스 웹사이트 메디컬뉴스투데이는 복수 의학 전문가가 위고비(Wegovy), 젭바운드(Zepbound) 등 GLP-1 약물 투여 시 체중 감량과 함께 근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 소식을 보도했다. GLP-1 약물은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체중 감소와 함께 일부 연구는 근육 구성 개선과 함께 적정 수준의 손실이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근육 손실은 대사율 저하, 근력 약화, 골밀도 감소, 체중 재증가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만 및 위장병 전문의 크리스토퍼 맥고완(Christopher McGowan)은 “기준치 근육량이 감소했다면, GLP-1 약물 투여를 시작할 때 주의해야 한다. 특히, 근육 감소증이 있는 노인은 제지방 질량이 더 감소하므로 건강이 악화될 위험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내과 전문의 메간 가르시아 웹(Meghan Garcia-Webb) 박사는 근육 손실을 방지를 위해 체중 1kg당 단백질 함량 1~1.2g 수준을 목표로 단백질을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이 외에도 주 2회 이상 저항운동으로도 근손실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