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 예방 치료제 프렙(PrEP)은 감염 위험을 99% 낮추는 효과가 있지만, 필요한 사람 중 15%만 사용하고 있다.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ART)도 전 세계 HIV 감염자 중 약 930만 명이 여전히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HIV 치료 신약 레나카파비르(lenacapavir)는 연 2회 주사로 HIV 예방 효과가 100%인 것으로 나타나 기대를 모으고 있으나 높은 비용과 제한된 접근성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가 레나카파비르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HIV 감염자 수백만 명이 치료받지 못한 일부 국가는 여전히 레나카파비르 유통에서 제외된 상태이다.
이 외에도 현재까지 일부 환자가 줄기세포 이식을 통해 HIV를 완치한 사례가 보고됐다. 하지만 이와 같은 사례는 극히 제한된 사례로 대다수 환자에게 적용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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