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망막 색소 상피 세포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다. 독성 바이러스 단백질이 존재하여 색소 상피 세포의 형태가 변형돼 산화 스트레스에 더 민감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망막 상피 세포가 혈액-망막 장벽을 유지하고 광수용체 구성 요소를 재활용하는 능력을 약화시켰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망막 색소 상피 전반에 걸쳐 염증 반응을 유발한다는 사실과 노화 관련 황반변성 등 안구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인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 및 분비량도 증가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한편,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학술지 PNAS 넥서스(PNAS Nexus)에 게재했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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