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MD는 미국 간질환학회에서 발표된 최신 연구 논문을 인용, 맥주를 주로 마시는 음주자는 다른 종류의 술을 선호하는 이들보다 건강한 식습관을 지키지 못하는 경향이 크다고 보도했다. 미국 성인 1,900명의 알코올 섭취 습관 및 식단 정보 분석 결과, 맥주를 주로 즐겨 마시는 음주자들은 건강 식단 지수에서 평균 49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 낮은 소득, 흡연, 신체 활동 부족, 고칼로리 식단 등의 특징을 보였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연구팀은 알코올 소비와 식습관 간의 관계가 간질환 발병 위험에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과도한 알코올 소비와 불량한 식습관이 만성 질환과 간질환 위험을 높이는 만큼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연구에는 팬데믹 이후 음주 패턴 변화는 반영되지 않았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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