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결과, 당뇨병이 없는 환자는 체중이 최대 20% 감소했다. 당뇨병 환자의 체중은 17% 감소했다. 혈당 조절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다만, 용량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투여군에서 약 11%가 부작용으로 중도 탈락해 기존 치료제인 젭바운드 (Zepbound)의 7% 대비 높았다. 마리타이드는 젭바운드 등 다른 치료제보다 비교적 빠른 속도로 체중 감량 효과를 입증했다. 월 1회 투여한다는 편리함으로도 주목받았다.
한편, 암젠은 이번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만과 관련된 심혈관 질환, 수면 무호흡증, 신장 질환 등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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