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나무’ 모링가, 다양한 건강 효능과 활용 가능성 주목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20 [16:44]
미국 주간지 뉴스위크가 '기적의 나무'라는 수식어로 통하는 모링가 올리페라(Moringa oleifera, 이하 모링가)가 잠재적 건강 효과가 풍부하여 주목받는 추세라고 보도했다. 지난 수천 년간 전통 약재로 활용된 모링가는 비타민 C 함량이 오렌지의 7배에 달하며, 칼슘, 철, 마그네슘, 칼륨 등과 같은 영양소 함량도 풍부한 편이다. 잎은 비타민 B2, B6, C, 철분, 마그네슘 등의 풍부한 공급원으로, 주로 건조 분말 형태로 섭취된다. 연구에 따르면,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은 염증 및 혈압 감소에, 아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모링가는 전통적으로 고혈압, 혈당 및 콜레스테롤 조절, 통증 및 염증 완화, 궤양 치료에 활용되며, 모유 생산 촉진에 활용되었다. 또한, 당뇨병, 심혈관 질환, 암 예방 가능성 등을 탐구하는 연구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여러 연구를 통해 테스토스테론 증가, 혈압 및 콜레스테롤 감소, 염증 완화, 면역력 강화, 뇌 보호 등 다양한 효과도 발표되었으나 대부분 동물 실험이나 소규모 연구에 기반한 예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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