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조언한 감기 예방 보충제, 효과와 한계는?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20 [08:45]
의학 뉴스 웹사이트 Verywell Health에 따르면, 복수 전문가가 영양소 종류별 면역력 강화 및 감기 예방 효과를 설명했다. UCLA 헬스 약사 세박 올메세키안(Sevak Olmessekian)은 감기 증상이 나타나기 전 비타민 C를 복용하면 증상 지속 기간이 줄어들 수 있다고 전했다. 아연도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으나 예방 효과는 제한적이다. 비타민 D는 면역 기능을 지원하는 또 다른 중요한 영양소로,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부족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비타민 E는 면역 체계 조절에 관여하지만, 식품 섭취로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 반면, 프로바이오틱스나 쿼세틴, 에키네시아, 오레가노 오일과 같은 일부 인기 보충제는 면역력 강화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 전문가들은 보충제 의존보다는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 손 씻기와 같은 기본 건강 관리를 강조했다.
다만, 전문가는 이미 균형 잡힌 식단을 실천 중이라면, 보충제가 필요하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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