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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마시기, 수분 보충 효과 있다?...핵심은 '카페인' 함량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11/05 [18:45]

차 마시기, 수분 보충 효과 있다?...핵심은 '카페인' 함량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11/05 [18:45]

▲ AI로 생성한 이미지


건강 전문 뉴스 웹사이트 Verywell Health가 차를 적당량 마시면,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카페인 함량이 중요하다고 보도했다. 홍차와 같이 카페인 함량이 높은 차를 마시면, 이뇨 현상 때문에 수분을 더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는 성인 기준 일일 카페인 섭취량 400mg 미만이 적당하다고 말한다. 반대로 카모마일과 히비스커스 등 카페인이 거의 없는 차는 수분을 적정량 보충하는 데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카페인이 없는 차는 숙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DN 의학 전문가 엘리자베스 바네스(Elizabeth Barnes)는 "취침 전 6시간 이내로 카페인이 없는 차를 마셔 수분 보충 상태를 유지하면,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단, 크림과 설탕 등 체중 증가에 영향을 미칠 성분은 멀리하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