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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연구팀 "인지 노화, 유년기 요인과 생활 습관 모두 중요"

박채원 기자 | 기사입력 2024/11/07 [20:11]

스코틀랜드 연구팀 "인지 노화, 유년기 요인과 생활 습관 모두 중요"

박채원 기자 | 입력 : 2024/11/07 [20:11]


CNN에 따르면, 에든버러대학교 연구팀이 노년기의 인지 능력 절반가량이 어린 시절부터 존재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1921년과 1936년에 태어난 스코틀랜드인이 11세와 70대 이후 받은 인지 능력 검사 데이터를 기준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MRI 스캔 결과, 같은 나이이더라도 개인의 뇌 건강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팀은 모든 인지 능력이 유년기에 형성되는 것은 아니라며, 신체적·정신적 활동 유지, 혈관 건강 관리(고혈압, 콜레스테롤, 흡연, 체질량지수), 이중 언어 사용, 악기 연주 등 성인기의 생활습관이 인지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팀은 해당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정신의학 연구(Genomic Psychiatry)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