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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 '아연' 섭취량 늘리면 발병 위험성 증가한다?

박채원 기자 | 기사입력 2024/11/05 [09:30]

자궁내막증, '아연' 섭취량 늘리면 발병 위험성 증가한다?

박채원 기자 | 입력 : 2024/11/05 [09:30]


Top Health News는 "아연 섭취량이 높을수록 여성의 자궁내막증 감염 위험성이 높다"라는 폴란드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자궁외 조직의 성장으로 인해 통증과 불임을 유발할 수 있는 자궁내막증과 아연의 관련성을 탐구하며, 여성 생식 건강에 미치는 아연의 영향을 밝혀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아연 섭취량이 14mg 이상인 여성의 자궁내막증 발병률은 아연 섭취량이 8mg 미만인 여성보다 약 60% 더 높다. 아연 섭취량이 높을수록 자궁내막증 위험이 더 커진다는 기존 연구와는 정반대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혈중 아연 농도와 소변 농도의 차이, 또는 이전 연구들의 소규모 표본 수가 원인일 수 있다고 지적했으며, 연구팀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