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 ‘사회적 고립’ 탓에 사망 위험성 높아
박채원 기자 | 입력 : 2024/11/08 [12:08]
메디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와 앨라배마대학교 버밍엄 캠퍼스 연구진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환자의 사회적 고립이 사망률 증가로 이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 건강 및 은퇴 조사(HRS) 데이터를 바탕으로 COPD를 자가 보고한 51세 이상 성인 1,241명 중 사회적 고립 상태의 사망 위험이 일반 노인보다 35% 더 높고, 평균 생존 기간은 약 2년 짧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학술지 JAMA Internal Medicin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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