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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불타는 얼음' 채굴 성공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7/05/23 [12:16]

中, '불타는 얼음' 채굴 성공

최혜빈기자 | 입력 : 2017/05/23 [12:16]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불타는 얼음(可燃冰)'으로 불리는 차세대 연료인 천연가스하이드레이트(NGH; Natural Gas Hydrate) 추출에 성공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NGH는 깊은 해저 퇴적물이나 영구 동토층에서 주로 발견되며 80∼99.9%의 메탄으로 구성돼 있고, 얼음처럼 보이지만 녹이거나 감압하면 물과 천연가스로 바뀐다. 화석원료인 석유에 비해 이산화탄소 등의 오염물질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에너지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 지질조사국은 지난 10일부터 남중국해 1266m 깊이 해저에서 12만㎥를 채취했다. 하루 최대 추출량은 3만5000㎥에 달한다.


한편, NGH가 전통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최소 10∼30년의 연구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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