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의 마윈(马云) 회장이 부동산기업 완다그룹의 왕젠린(王健林) 회장을 제치고 '중국 제일의 부자' 자리에 복귀했다.
5월 19일(현지 시간) 발표된 포브스 실시간 자산 랭킹에서 마 회장은 319억달러(약 35조7120억원)로 1위를 차지했다. 마 회장의 자산 성장은 지난해 11월 11일 솔로데이(광군제) 이후 순조로운 매출을 기록 중인 알리바바 주식의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2위는 308억달러(약 34조4806억원)인 텐센트 창업자 마화텅(馬化騰) 회장이 차지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마윈과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왕젠린 회장은 307억달러(약 34조3686억원)으로 3위에 그쳤다.
한편 포브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아시아 최고의 부자는 홍콩 창장(长江)실업 리자청(李嘉诚) 회장으로 자산 규모는 329억달러(약 36조8315억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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