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연합뉴스tv 캡쳐     © 데일리차이나

중국 주요 매체들이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중국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문제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고 신속히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신화통신, 관영 환구시보 등 주요 매체들은 취임사가 끝나자마자 사드 문제와 평양 방문 언급 등을 속보로 전하며, 한중관계 개선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겠다.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겠다. 베이징과 도쿄에도 가고.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사드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및 중국과 진지하게 협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