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신화망     © 최혜빈기자

중국 시진핑(习近平) 국가주석이 한국의 문재인(文在寅) 대통령에 축전을 보내 당선을 축하했다.

1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축전에서 "한중 양국은 중요한 이웃국"이라고 강조하면서 "수교 25년 동안 공동 노력으로 양국 관계는 깊이 있고 전면적으로 발전했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은 또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고,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줬으며 지역의 평화와 발전에 적극적인 공헌을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시 주석은 "나는 시종일관 한국과 한중 관계를 고도로 중시한다"면서 "중국은 한국과 함께 어렵게 얻는 성과를 소중히 지키고, 상호이해, 상호존중의 기초에서 정치적 상호신뢰를 증진하며,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해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추진하고 싶다"고 역설했다.

또한 "당신과 함께 한중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면서 "이를 통해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