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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회장 방한,삼성 반도체 대량 주문할 듯

고가폰 시장으로 눈길 돌려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6/07/13 [01:51]

샤오미 회장 방한,삼성 반도체 대량 주문할 듯

고가폰 시장으로 눈길 돌려
최혜빈기자 | 입력 : 2016/07/13 [01:51]
▲ 레이쥔 바이두 프로필 사진     © 최혜빈기자

 

12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샤오미 CEO이자 창업자인 레이쥔에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사장 등과 만남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샤오미가 프리미엄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삼성,엘지 등 업체의 부품이 필요했던 것이다.

지난해까지 중저가폰 시장에서 1위 점유율을 차지한 샤오미는 올들어 오포 등 브랜드에 점유율이 꾸준히 밀리면서 고가폰 시장에 눈을 돌린 것이다.

 

샤오미는 지금까지 AP칩은 자체개발하지만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등 핵심부품은 줄곧 타사 제품을 사용해 왔다.샤오미는 그동안 삼성 디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를 수급받아 왔지만 

올 상반기 샤오미 휴대폰의 출하량이 25%정도 감소하면서 삼성측에서 공급도 감량하겠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D램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앞선 20나노미터(㎚) 제품을 유일하게 양산하는 업체이다.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도 탑재가 시작되었고 아이폰7에 3D 낸드로 제작된 256GB급 UFS(universal flash storage)를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삼성,애플,화웨이 등 최고의 경쟁상대를 상대로 최신형 메모리의 안정적인 수급이 절실해졌다는게 업계 분석이다.

하반기에 출시된 아이폰7도 16기가 메모리는 아예 생산도 하지 않고 32기가부터 생산할 것으로 확인되면서 샤오미도 경쟁력을 갖추려면 안정적 성능의 삼성 메모리가 필수가 되었다.

 

곧 출시 예정인 샤오미 <미노트2>는 갤럭시 S7 엣지의 엣지 스크린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며 삼성 디스플레이 관계자와 접촉해 곡면 OLED 관련 논의도 할 예정이다.

 

한편 레이쥔 CEO는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도 만남을 가질 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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