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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국산 여객기 C919 첫 비행 성공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7/05/04 [11:27]

中, 자국산 여객기 C919 첫 비행 성공

박병화기자 | 입력 : 2017/05/04 [11:27]
▲ 国产大型客机C919     © 박병화기자

 

세계 중대형 여객기 시장을 겨냥해 중국이 자체 제작한 중대형 여객기 'C919'가 지난 5일 상하이 푸둥(浦东) 국제공항에서 실시된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이로써 중국은 미국 보잉과 유럽의 에어버스가 양분해온 중대형 여객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을 수 있게 됐다.


C919 개발사인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는 C919를 내세워 2035년까지 중국 국내선 시장의 3분의 1, 세계 여객기 시장의 5분의 1을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편, C919는 중국이 에어버스 320과 보잉 737 등과의 경쟁을 목표로, 2008년 개발에 착수한 중국의 첫 국산 중대형 여객기 모델이다. 좌석 158~168개 규모로 최고 속도 시속 963㎞에 항속 거리가 4075~5555㎞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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