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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드보복에 韓 1분기 서비스수지 적자 '사상 최대'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7/05/04 [10:58]

中 사드보복에 韓 1분기 서비스수지 적자 '사상 최대'

박병화기자 | 입력 : 2017/05/04 [10:58]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한국의 올 1분기 여행, 운송 등 서비스수지가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동향을 보면 지난 3월 상품과 서비스를 포함한 경상수지 흑자 잠정치는 전달보다 24억7천만 달러 감소한 59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경상수지에서 서비스수지 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나 많은 32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3월 중순부터 사드 영향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40.0% 급감한 탓에 여행수지 적자가 13억5천만달러에 달했다.


이로써 올 1분기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사상 최대 규모인 88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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