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비용을 한국이 부담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거듭하자 중국 인민망(人民網)과 환구망(環球網), CCTV 등 주요 관영 매체들이 이를 자세히 보도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 관영 CCTV는 2일자 톱뉴스로 경북 성주에 배치된 주한미군의 사드가 가동 준비를 마쳤다는 내용을 전하면서 사드 비용을 문제를 놓고 한·미 간 갈등이 커지고 한국 내 사드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에 사드 비용 10억 달러 부담 취지의 발언이후 한국 내 사드 배치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면서 반대시위 장면을 부각해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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