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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사드 배치 반대…"중국, 신형무기로 대응할 것"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7/04/27 [17:33]

중·러, 사드 배치 반대…"중국, 신형무기로 대응할 것"

최혜빈기자 | 입력 : 2017/04/27 [17:33]
▲ 양위쥔(楊宇軍) 중국 국방부 대변인     © 최혜빈기자

 

한국에 전격적인 사드(萨德·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장비배치와 관련해 중국 국방부가 신형무기(新型武器)로 사드 대응훈련을 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하지만 신형무기장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월례브리핑에서 양위쥔(楊宇軍)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한국에서 사드 배치는 지역의 전략적 균형과 안정을 해치게 될 것"이라며, "중국 군대는 앞으로 실전화된 대응 군사훈련을 계속해서 실시하고 신형무기장비를 이용한 훈련을 통해 국가 안전과 지역 안정을 보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중국과 러시아 군부는 26일 열린 제6회 모스크바 국제안보회의(MCIS)에서 사드에 대해 공동으로 강한 반대를 표명했다. 중국 측 대표인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작전국 부국장인 차이쥔(蔡軍) 소장은  "중·러는 진일보한 조처를 할 것이고 중·러의 안보 이익과 지역 전략 균형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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