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신문망이 랴오닝（辽宁）성 심양（沈阳）시에 사는 자오챵（赵强）을 취재하고 보도했다.

이 남성을 취재한 데는 그의 특이한 신체조건 때문. 그는 체격이 건장하고 잘생긴 젊은이지만 두 다리 길이가 23cm 차이 나는 특이한 다리를 가졌다.

그는 두 다리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한쪽 다리는 특수 제작한 신발을 신어야만 한다. 이 신발은 목수인 고모부가 여러 개의 널빤지를 이용해 작은 의자 모양으로 만든 위에 신발을 고정한 것.

자오챵은 걸어 다니기 위해 여러 방법들을 시도했지만 그 중 특수신발이 가장 편리해 17년째 꼬박 신고 다닌다고 한다.

한편, 특이한 신체조건을 지닌 그는 장애인이 생활하는데 겪는 불편함을 몸소 체험하고 있기에 더욱 이해할수 있게 되었으며 현재 지역사회의 장애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주며 항상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그들을 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