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이 18조68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보다 6.9% 늘었다.
이는 2015년 3분기 이후 1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6.8%)보다는 0.1%포인트 높았다.
중국 정부는 지난 3월 양회에서 올 한해 성장 목표치를 ‘6.5% 전후’로 예상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장기 프로젝트인 '일대일로(一帶一路·신실크로드)' 정책과 부동산 활황이 전체 경제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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