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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군사력 앞세워 中·北 압박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7/04/17 [10:21]

트럼프, 군사력 앞세워 中·北 압박

박병화기자 | 입력 : 2017/04/17 [10: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북한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중국이 북한 문제에 협력하고 있는 이 때, 왜 내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이라고 부르겠나? 우리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보게 될 것"이라며 중국을 압박하는 듯한 메시지를 남겼다.

 

▲ 트럼프 트위터     © 박병화기자

 

특히 북한에 대해서는 "우리는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으며 어느 때보다 빠르게 강력해지고 있다"며 "솔직히 말해 이(군사력 증강)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 트럼프 트위터     © 박병화기자

 

이같은 트럼프 대통령이 메시지에 중국도 대북 압박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 중국 최대 국제항공사인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는 17일부터 베이징-평양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하며, 국영 여행사인 중국국제여행사와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Ctrip) 등 주요 여행사가 북한 관광 상품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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