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 영화 시장이 그동안의 고속 성장세를 멈추고 감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경제성장 둔화와 히트작 부족으로 중국의 지난 1분기 영화관 입장수입이 7% 줄어들었다.
최대 성수기인 춘제(설) 연휴가 끼어있음에도 불구하고 136억 위안(약 2조2천억원)에 그친 것. 이처럼 매년 두 자릿수로 성장해온 중국 영화관 매출이 지난해부터 정체 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년간 두자릿수 성장을 보여온 중국 영화 시장이 활로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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