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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대물림...청년 주택보유률 세계1위 중국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7/04/10 [01:43]

부의 대물림...청년 주택보유률 세계1위 중국

최혜빈기자 | 입력 : 2017/04/10 [01:43]
▲     © 최혜빈기자

 

중국이 35세 이하 청년들의 주택 보유률에 있어 세계에게 가장 높은 7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HSBC은행(汇丰)이 9개 국가의 19세 이상 35세 이하 청년 9천여명을 상대로 진행한 조사에서 중국 청년들의 주택 보유률이 70%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멕시코가 46%로 2위, 프랑스 (41%), 말레이시아(35%), 미국(35%), 캐나다(34%), 영국(31%), 호주(28%), 아랍에미리트(26%)가 뒤를 이었다.

 

최근 20년간 부동산 시장이 가장 가파르게 성장한 중국에서 청년들의 주택보유률이 높은 원인은 중국인들이 부의 대물림을 잘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또한 낮은 국민소질과 반대로 고속성장의 길을 달려온 중국은 배금주의가 가장 심각한 국가중 하나가 되었으며 특히 혼사를 논하는 여성들은 남자 집안과 부동산 소유 여부 등 경제적 조건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 결혼문화가 생겨났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은 아직도 남아선호사상이 보편적이며 이로 인해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많아 향후 30여년간 자신의 짝을 찾지 못하는 남성들이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며 이 또한 결혼상대의 경제적 조건을 따지는 사회적 갈등을 부채질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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