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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트럼프 '중미 정상회담'..헴버거 대신 스테이크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7/04/07 [12:03]

시진핑·트럼프 '중미 정상회담'..헴버거 대신 스테이크

박병화기자 | 입력 : 2017/04/07 [12:03]
▲ 출처:人民政协网综合     © 박병화기자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特朗普)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 시간)부터 7일까지 이틀간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사드문제, 북한 핵·미사일 도발 문제, 중국의 대미 인프라 투자, 중미 무역 불균형 문제, 남중국해 문제, 하나의 중국 등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상회담 첫 날은 공동 기자회견과 만찬회동을, 7일에는 정상회담과 업무 오찬을 거쳐 24시간의 회담이 마무리된다.


한편 6일 만찬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만찬을 갖고 “시 주석을 만나 무한한 영광”이라며, “장기적으로 매우 훌륭한 관계를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반카 트럼프와 사위인 자레드 쿠시너 백악관 수석고문,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 겸 수석고문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관심을 모았던 이날 만찬 메뉴는 생선과 스테이크, 와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톨령은 지난해 대선 기간 중국을 비롯한 외국 정상에게 값비싼 '국빈만찬' 대신 ' 햄버거'를 주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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