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징뉴스

롯데마트 中 매장 87개 폐업상태.."중국 철수 없다"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7/04/07 [11:29]

롯데마트 中 매장 87개 폐업상태.."중국 철수 없다"

박병화기자 | 입력 : 2017/04/07 [11:29]

 

한국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성 조치로 중국 현지 롯데 마트(乐天玛特)의 무더기 '휴점' 사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7일 한국과 중국 롯데)에 따르면 현재 롯데마트 중국 현지 99개 점포 가운데 강제 영업정지 상태가 74개, 자율휴업 상태가 13개로 모두 87개가 여전히 문을 닫고 있다.

 

이처럼 90%에 이르는 점포가 영업정지 연장에 따라 두 달간 문을 닫을 경우, 전체 매출 손실은 최소 2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황각규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은 지난 3일 중국 사업철수설에 대해 묻는 한국 취재진의 질문에 “중국 사업은 투자 단계”라며 “현재 시점에선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KOREA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