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스타 성룡(成龙)의 사생아를 낳은 내연녀로 알려진 우치리(吴绮莉)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룡은 숨겨진 딸에 대해 지금까지 아무런 경제적 도움도 주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최근 성룡의 아들 방조명(房祖名)은 자신의 아버지 성룡이 그 동안 이복여동생 우줘린에 대해 전혀 경제적 도움을 준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 들 모녀를 측은하게 여겨 홍콩에 21억원 상당의 호화주택을 구입해 줬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또한 설상가상으로 우줘린은 사춘기 방황을 겪으면서 어머니인 우치리가 자신을 학대한다며 경찰에 신고하고 가출한 상태이다.
우치리는 "방조명이 우리 모녀를 도와줬다는 소문은 전혀 근거가 없는 거짓말"이라고 밝히며 "성룡은 지난 17년 동안 딸 우줘린에게 경제적으로 한 푼도 지원해준 적이 없다" 강조하며 오열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최근 이 모녀가 구입한 부동산에 대해서는 "상하이에 원래 있었던 부동산을 처분한 돈으로 구입한 것이며 방조명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강조하며 딸이 가출한 사실에 대해서는 "나한테 유일한 가족은 딸밖에 없다, 빨리 돌아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그녀는 최근 중국 언론들이 그녀가 딸을 학대하는 등 정신질환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에 대해 모두 괴소문이라고 강력히 부인하며 "딸은 내가 버티고 있는 유일한 버팀목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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