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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 관광 대신 북한·태국 여행 지원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7/03/29 [11:32]

中 한국 관광 대신 북한·태국 여행 지원

박병화기자 | 입력 : 2017/03/29 [11:32]
▲ 凤凰視頻     © 박병화기자

 

중국 당국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에의 단체관광을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과 동남아 관광대국인 태국 여행을 파격적으로 지원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 금지로 손실이 커지면서 불만이 팽배한 중국 여행업계를 달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29일 중국 민항국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이례적으로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과 북한 평양을 오가는 전세기 운항을 허가해 지난 28일 처음으로 취항했다. 또한 태국에도 베이징-푸껫 직항 노선을 추가했다.

 

반면 지난해 말부터 중국발 한국행 전세편 운항을 허가 내주지 않고 있으며, 4월부터 시작되는 하계 운항에서도 증편을 허용하지 않는 등 한국에는 보복성 조치를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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