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징뉴스

알리바바·텐센트 주가, 최소 65% 증가할 것..핀테크 영향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7/03/27 [15:42]

알리바바·텐센트 주가, 최소 65% 증가할 것..핀테크 영향

최혜빈기자 | 입력 : 2017/03/27 [15:42]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중국의 IT업계 양대 산맥인 알리바바와 텐센트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입장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JP모건 애널리스트 캐서린 레이(Katherine Lei)는 향후 중국 경제를 견인할 업종은 핀테크(Finance Technology의 합성어)이며 이 분야에서 50~60%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주가는 한동안 꾸준히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향후 2020년까지 텐센트와 알리바바의 시가 총액이 420억달러에서 502억달러 증가할 경우 투자자들의 실제 투자 수익은 각각 65%와 72% 이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보유한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는 현재 온라인 결제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온라인 결제 서비스 산업은 향후 3년간 최소 42%씩 성장해 2020년에는 매출규모가 2020억위안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온라인 대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할 경우 2020년까지 온라인 대출서비스 규모는 6580억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알리바바의 경우 자체 보유중인 5억 건 가량의 온라인 창업자 개인정보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창업 보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