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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석탄발전시대 막 내린다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7/03/23 [14:24]

베이징 석탄발전시대 막 내린다

최혜빈기자 | 입력 : 2017/03/23 [14:24]

 

세계적으로 최악의 공기질로 악명높은 베이징에서 화력발전 시대가 막을 내렸다.


베이징에서 마지막으로 가동중이던 베이징 화넝열발전소가 지난 3월18일 전면적으로 가동을 멈추면서 새로운 에너지 시대를 진입했다. 이로서 베이징 시는 연간 176만톤의 석탄 연소를 줄여 이산화유황 91톤,질소산화물 285톤,미세먼지 110톤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베이징 시는 5년전 “2013-2017”어네지 청정화 계획”을 발표하고 지난 5년간 베이징 시의 전력 공급의 주축이 되었던 3대 석탄발전소를 전격 폐쇄했다. 또한 석탄 대신 천연가스를 이용한 대형 발전소 4곳을 건설해 현재 모두 정상 가동 중이다.

 

석탄 발전시대의 종결은 인구 2천만의 슈퍼도시 베이징에 큰 상징적 부여하지만 서부에서 날아오는 스모그와 기하급수 적으로 증가하는 자동차배기가스 등 문제는 여전히 난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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