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징뉴스

韓中 통화스와프 연장 합의 가능할까

최혜빈기자 | 기사입력 2017/03/21 [16:00]

韓中 통화스와프 연장 합의 가능할까

최혜빈기자 | 입력 : 2017/03/21 [16:00]

 

한중 통화스와프가 오는 10월10일 3년 계약이 종료되지만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냉랭해진 한중 관계 때문에 연장 합의가 이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중 통화스와프는 64조원-3600억위안 규모로 한국이 맺은 통화스와프 가운데 최대 규모다. 

 

양국은 올해 만기를 앞두고 지난해 통화스와프 계약을 연장하기로 잠정 합의했지만 사드 문제로 양국 관계가 소원해져 현재로서는 연장 합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만기가 충분히 남아 있고, 5월에 한국 새 정부가 들어서면 상황은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주말 독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한국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중국 샤오제 재정부장(재무장관)의 만남이 무산되면서 한국 정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KOREA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