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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일본군, 남중국해에 얼씬 마라" 경고

데일리차이나 | 기사입력 2017/03/17 [15:45]

中 외교부 "일본군, 남중국해에 얼씬 마라" 경고

데일리차이나 | 입력 : 2017/03/17 [15:45]
▲ 중신망 캡쳐     © 데일리차이나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일본의 남해분쟁지역 개입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고 나섰다.

 

화춘잉은 일본이 최근 자위대 소속 '이즈모' 구축함으로 남해와 인도양 지역에서 군사훈련에 참가하는 데 대해 중국 인민들의 강한 불만을 사고 있다고 밝히며, 일본이 군사적 개입을 강행할 경우 엄중한 대응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평론가들은 일본이 '이즈모' 구축함으로 군사훈련에 참여한 것은 사실상 남해주변에 중국과 갈등을 겪고 있는 중소국가들을 지원하는 차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대변인은 "현재 남해지역은 여러 국가들의 노력 속에 안정되어가고 있는 단계지만 일본이 이에 교란 작업을 할 경우 단호히 응징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취역한 '이즈모'는 배수량 1만 9천500t, 길이 248m, 폭 38m 규모에 헬기를 최대 9대까지 실을 수 있으며, 대잠수함 임무에 특화된 일본 최대급 호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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