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사드 반대 감정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한 가수가 반사드 가요를 발표하면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반짝 인기를 누렸던 가수 셰톈밍(谢天明)은 중국의 유명 대중가요 '사랑의 외침(爱的呼唤)'을 개사해 사드를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가요를 동영상으로 발표했다.

이 동영상은 게재 일주일만에 조회수 50만건을 돌파하며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자국 이익이 침해받은 국제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상대 국가를 비난하는 온라인 ucc들이 대거 등장하며 기회주의 반짝스타들도 등장했었다.

이번 동영상을 두고 중국 네티즌들은 대부분 반기는 분위기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역시 중국다운 발상이네", "기회를 틈타 유명세를 타려는 사름들이 제일 가소롭다" 등 비난의 목소리도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