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 1~2월 생산과 투자는 증가했지만 소비는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1~2월 산업생산과 고정자산투자가 전년동기 대비 6.3%, 8.9% 증가했다. 특히 민간 투자 증가율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7%로 급등하며 회복세로 돌아섰다.
반면 1~2월 소매판매는 지난해보다 9.5% 증가에 그치며 전망치 10.5%를 밑돌았다.
당국은 올해 고정자산 투자가 약 9%, 소매판매가 10% 정도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국가통계국은 춘제 연휴로 인한 계절적 왜곡을 완화하기 위해 1~2월의 자료를 묶어 추산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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