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타오바오 앱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중국 모바일 광고 시장의 40.3%를 차지했다. 또한 2019년에는 알리바바의 모바일 광고 매출이 24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10일 발표된 미국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 보고서에 따른 것.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에 중국의 모바일 광고가 중국 전체 광고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한 가운데 알리바바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알리바바가 벌어들인 모바일 광고 매출은 약 110억달러(약 13조원)에 이른다.
한편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는 중국 모바일 광고 시장의 20%(매출 55억 달러)을 차지했고, 중국 SNS업체 텐센트의 시장점유율은 11.6%로, 매출은 32억달러였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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