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2월 무역수지가 수입 급증으로 3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중국 해관총서는 2월 중국의 위안화 기준 무역수지가 603억6,000만 위안(10조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월 기준으로 중국이 무역적자를 낸 것은 지난 2014년 2월(1,372억위안 적자) 이후 3년 만이다.
이 기간 동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 증가에 그친 반면 수입이 44.7% 폭증했다.
전문가들은 무역수지 적자의 원인을 2월 춘제(중국설) 연휴와 일부 중국 기업들의 자본 유출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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