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오전 10시 경 산둥(山東)성 르자오(日照)시 칭다오(靑島)대학 부속병원 분만실에 갓난아기들의 울음소리가 울려퍼졌다. 산모 리쥐안성(李娟生, 27세) 씨가 네쌍둥이(남자 둘, 여자 둘)를 출산한 것이다. 온 가족이 기쁜 마음으로 축하를 했지만 조산으로 허약하게 태어난 네쌍둥이는 곧바로 병원의 신생아 보호실로 옮겨져 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했다.
네쌍둥이의 이름은 아빠인 장(張) 씨와 가족들이 함께 정했다. 첫째(여)는 샤오둥(小東), 둘째(남)는 샤오난(小南), 셋째(남)는 샤오시(小西), 넷째(여)는 샤오베이(小北)로 결정했고 현재 어른 4명이 아이 1명씩을 분담해 챙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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