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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I 인체감염 사망자 100명 육박

데일리차이나 | 기사입력 2017/02/23 [11:20]

中, AI 인체감염 사망자 100명 육박

데일리차이나 | 입력 : 2017/02/23 [11:20]

 

▲ 출처: 한국 질병관리본부 자료     © 데일리차이나

 

최근 중국에서 H7N9형 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H7N9형 AI 인체감염 사례가 급증해 지난해 10월 이후 총 429명이 감염됐고 이 중 99명이 사망했다. 치명률은 23.0%에 이른다. AI 감염자 수는 이미 지난 절기 121명의 3배를 넘어섰다.

 

중국 내 H7N9형 AI 인체감염 발생지역은 저장성, 광둥성, 장쑤성, 푸젠성, 상하이시, 후난성, 안후이성, 산둥성, 베이징시, 허베이성, 후베이성, 장시성, 구이저우성, 쓰촨성 등 14곳이다.

 

중국에서 유행하는 H7N9형 AI 바이러스는 현재 한국에서 유행하는 H5N6, H5N8형과는 다른 것으로, 가금류 시장 등에서 감염된 가금류나 야생 조류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중국은 H7N9형 AI 인체감염 사례가 2013년 처음 발생한 이후, 매년 10월에서 그 다음해 4월까지 계절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이에 중국은 당분간 인체감염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출국 때 AI 인체감염 예방 및 주의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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