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资料图：辽宁舰(环球时报-环球网)     © 박병화기자

지난 13일 러시아 매체는 중국 002형 항모(航母) 및 랴오닝함과 001A형 항모가 핵추진동력 장치가 아닌 증기동력장치를 탑재할 것이라 전했다.

중국 제2항모 001A형은 올해에 진수하고 제3항모는 2021년에 진수하게 되며, 배수량이 대폭 증가해 8.5만 톤에 달할 것이라 알려졌다.

러시아 고등경제학원 군사전문가 카슨(卡申)은 "002형 항모는 구조가 보다 복잡하고 기술함량이 보다 높은 현대화 항모로 중국 해군함대 발전에 한 획을 그을 것"이라 주장했다.

002형 항모는‘산둥함’이라 명명해 제2항모 001A형 항모보다 늦은 2021년에 취역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랴오닝함은 청도에 상주하고 산둥호와 제조 중인 제3항모는 남해로 향한다.

카슨은 "중국의 항모 제조계획은 계속 될 것이며, 최소 5대의 항모가 비상대기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하려 한다"고 주장하며 "뒤늦게 착역하게 될 두 대의 항모는 구조와 전투 성능이 미국 항모와 더 흡사해 사실상 중국은 미국 항모와 대등한 항모를 진수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카슨은 "남해는 중국 해군 전략잠수함의 주재 구역으로 항모는 기타 탐사방식의 결점을 보강하며 중국이 해상에서 우세적 위치를 취하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