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박스오피스 1, 2위를 할리우드 영화가 점령했다.

16일(현지시간) 중국 박스오피스(CB0) 집계에 따르면 1위는 빈 디젤 주연의 ‘트리플 엑스 리턴즈(极限特工：终极回归)’가, 2위는 라라랜드(爱乐之城)가 각각 차지했다.

‘트리플 엑스 리턴즈’는 중국에서 개봉 7일만에 7억 위안 이상을 벌어 들였고,  밸런타인데이인 14일 중국에서 개봉한 '라라랜드'도 1억 위안 넘게 수익을 올렸다.

영화‘트리플 엑스 리턴즈’는 전설의 스파이 샌더 케이지(빈 디젤)가 전세계 흩어진 남다른 개성의 최정예 요원들을 소집하여 트리플 엑스 프로젝트를 재결성해 판도라 박스를 되찾는 미션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라라랜드'는 로스엔젤레스를 배경으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 분)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 분)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