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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6세 신생아 출생?

데일리차이나 | 기사입력 2017/02/13 [11:33]

中 16세 신생아 출생?

데일리차이나 | 입력 : 2017/02/13 [11:33]
▲ 출처: 广州日报     © 데일리차이나


중국 중산대학 부속제1병원(이하 중산제1병원) 산부인과에 새해 기쁨을 알리는 ‘16세’ 남아가 태어났다.

 

아기는 산모 뤄(罗)씨가16년 전 불임으로 의학기술의 도움을 받아 첫째를 잉태할 때 냉동 보관한 배아를 깨워 자궁 내에 착상시킨 것.

 

뤄씨는 ‘두 자녀’ 정책의 전면실시 이후 46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둘째 출산을 희망했다. 하지만 그녀는 빈혈, 고혈당 등 만성 질병을 갖고 있어 여러 차례 검사와 영양치료 끝에 어렵사리 착상에 성공했고 38주의 임신 과정을 거쳐 무사히 8근의 넘는 아기를 출산했다.

 

뤄씨는 냉동한 18개 배아 중 9개를 깨워 3일 간 체외 배양해 그 중 가장 건강한 배아를 착상 받았고 퇴화한 하나를 제외한 7개를 다시 냉동시켰다.

 

현재 중국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신생아는 상하이에서 태어난 냉동17년 만에 깨어난 아기이다.

 

한편 중산제1병원는 1994년부터 불임환자들을 위해 배아를 보관하기 시작했고 최근 두 명의 16년 가까이 잠든 ‘얼음아기’를 무사히 출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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