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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세 아이, 폭죽에 사망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7/02/09 [15:43]

中 3세 아이, 폭죽에 사망

박병화기자 | 입력 : 2017/02/09 [15:43]

 

▲ 来源: 红网(长沙)     © 박병화기자

 

중국 창사(长沙)시에 살고 있는 둬둬(가명, 3세)가 할아버지와 함께 불꽃놀이를 하던 중 사고로 사망했다.

 

현지 시간 2월 4일 밤 7시경, 둬둬는 할아버지와 함께 집 앞 마당에서 불꽃놀이를 했다. 첫 통을 터트린 후 둬둬의 할아버지는 더 높게 터트리고자 두 번째 통을 첫 통 위에 쌓아 올렸다.

 

하지만 발사의 반작용력으로 폭죽은 땅으로 넘어졌고 사방으로 발사됐다. 어린 둬둬는 미처 피하지 못한 채 뒤통수에 폭죽을 맞고 창사중심병원으로 옮겨지는 30분 사이에 호흡을 잃었고 병원에 도착해 응급처치를 했으나 두개골 외상이 너무 심해 결국 사망했다.

 

창사중심병원 의사는 "설 연휴 기간 크고 작은 불꽃놀이 상처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 중 아이들의 비례가 가장 많다"며, "명절 날 불꽃놀이로 명절 분위기를 내는 것보다 아이를 잘 돌보는 게 우선이라며 상처를 입으면 된장, 꿀 등 민간 요법보다 인근 위생소를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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