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太阳能电池板/BAIDU     © 데일리차이나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하는 트럼프 정부의 경제 정책에 맞서 중국와 유럽연합(EU)가 자유무역질서 수호를 위해 연대를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EU는 지난 8일(현지시간) 중국산 태양전지판에 부과해온 반(反)덤핑관세를 18개월 후에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집행위가 중국산 태양전지판에 대한 관세를 없애기로 한 것은 제재 실효성에 대한 내부 반발도 있지만 그 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정책과 무관치 않다는 관측이다.

즉 이번 조치가 미국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 정책 기조에 대응하려는 EU와 중국 간 연합전선 구축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