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전기차 판매 세계 1위 업체인 비야디(BYD·比亚迪) 등을 앞세워 친환경차 부문에서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에 등극했다.
6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에 따르면, 작년 중국 친환경차 시장은 처음으로 연간 50만대를 돌파하며 2015년(33만대)보다 50% 이상 증가한 50만7천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국은 지난 한 해 동안 50만5천284대의 친환경차가 판매된 미국 시장(미국 하이브리드카닷컴 통계 기준)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단일국 기준 1위에 올랐다.
한편 영국(8만8천919대)은 22%의 성장률을 보이며 프랑스(8만150대)를 제치고 유럽 내 친환경차 1위 국가에 올랐다.
한국은 기아차 니로와 현대차 아이오닉 주도로 6만8천774대를 팔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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