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수입시장에서 한국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또 중국에 가장 많이 투자한 나라도 한국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가 중국 해관총서의 `2016년 중국 수출입 통계`를 분석한 결과이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수출 및 수입액은 각각 2조974억달러, 1조5875억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7.7%, 5.5% 감소했다. 한국은 중국 수입시장에서 1589억달러로 10.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중국 상무부가 2016년 말에 발표한 국가별 대중국 직접투자액을 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기준으로 한국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중국에 투자를 많이 한 나라로 나타났다. 특히 홍콩과 싱가포르 등 중화권을 제외하면 실제 한국이 제일 많았다.
같은 기간 중국에 외국인직접투자액은 총 1137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그 중 한국의 중국 투자액은 4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 <저작권자 ⓒ 디에이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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