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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제, 관광지마다 북새통..모바일 홍바오 이용량 급증

데일리차이나 | 기사입력 2017/01/31 [12:32]

춘제, 관광지마다 북새통..모바일 홍바오 이용량 급증

데일리차이나 | 입력 : 2017/01/31 [12:32]

 

▲ 2017年春节假日旅游/baidu     © 데일리차이나

 

중국 춘제(春節, 설) 연휴 사흘간 전국 관광객 수가 2억명에 육박하며 관광지마다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또 온라인에서는 세뱃돈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급등하며 중국 최대 명절 춘제의 위력을 실감나게 했다.

 

국가여유국에 따르면 춘제 연휴 초기인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전국 주요 관광지를 찾은 여행객이 1억9500만명에 달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9% 늘었다. 이에 따른 관광수입도 15.3% 늘어난 2350억 위안(약 40조원)에 달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저장성 900만명, 광시 901만명, 구이저우 537만명, 광둥 412만명, 간쑤 310만명 등이다.

 

한편 텐센트 웨이신(微信, 중국판 카카오톡)을 통해 발송한 '홍바오(紅包, 중국 세뱃돈)’건수가 142억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75.7%가 증가한 것으로 웨이신 사상 최대 규모다. 또한 텐센트의 SNS인 QQ의 홍바오 수령 건수도 37억7700만개에 달했다.

 

'홍바오’는 붉은 봉투를 뜻하며 중국에서 세뱃돈이나 결혼식 축의금을 줄 때 ‘복(福)’ ‘길(吉)’ ‘재(財)’ 등의 글자가 적힌 붉은색 종이봉투에 넣어 주는 것에서 유래된 관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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