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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中 경제 6.7% 성장…26년 만에 최저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7/01/20 [12:47]

작년 中 경제 6.7% 성장…26년 만에 최저

박병화기자 | 입력 : 2017/01/20 [12:47]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은 국내총생산(GDP)은 74조4100억위안으로 2015년과 비교해 6.7% 증가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중국의 경제 규모가 70조위안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GDP 성장률은 1990년 3.9% 이후 2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중국의 지난해 4분기 GDP는 선방했다. 중국의 작년 4분기 GDP는 전년 동기보다 6.8% 늘어나 1∼3분기(6.7%)를 소폭 웃돌면서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6.7%를 상회한 것.

 

한편 올해 중국 경제는 정부의 긴축정책과 보호무역주의를 피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와의 갈등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 때문에 블룸버그는 올해 중국 연간 GPD 성장률을 6.4%, 국제통화기금(IMF)도 6.5% 각각 낮춰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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