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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관계 악화..美경제, 中 의존도 줄일까

데일리차이나 | 기사입력 2017/01/09 [10:45]

중미관계 악화..美경제, 中 의존도 줄일까

데일리차이나 | 입력 : 2017/01/09 [10:45]

 

 

미국 도널드 트럼프가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중미 관계가 날로 악화되고 있다.

 

최근 중국이 미국 무인 수중 드론을 나포한 사건은 여러 포털 사이트에서 특종으로 떠오르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고 해당 사건으로 중미 관계가 더 악화되기도 했다.

 

중미 경제가 서로 의존하고 있어 두 나라의 외교관계 악화가 양 측에 거대한 경제손실을 가져다 주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골드만삭스의 통계에 따르면 7개 미국 기업의 중국 매출액이 기업 총 매출액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실제 미국 반도체 제품 제조사 스카이웍스 솔루션스(Skyworks Solutions)의 경우 연(年) 수익 중 83%에 달하는 부분이 중국 시장으로부터 얻은 것.

 

통계에 따르면 ‘중국 매출액이 기업 연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 순위 10위안에 랭크된 기업은 대부분 전자 부품 제조사다.

 

이처럼 미국이 중국에서의 소비영역은 여전히 원자재로 미국이 중국경제에 대한 의존은 ‘세계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의 저가 노동력에 대한 의존이다.

 

이 때문에 동남아, 인도 및 아프리카 지역 제조업의 궐기가 이런 ‘의존’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미국이 중국경제에 대한 의존 정도 또한 점차 낮아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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