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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 '천정부지' 외국인 축국선수 몸값 '제동'

박병화기자 | 기사입력 2017/01/06 [10:13]

中 정부, '천정부지' 외국인 축국선수 몸값 '제동'

박병화기자 | 입력 : 2017/01/06 [10:13]

 

▲ 국가체육총국(国家体育总局) 홈페이지     © 박병화기자

 

최근 중국 슈퍼리그는 브라질 출신 오스카와 아르헨티나 출신 테베스를 각각 800억 원이 넘는 이적료를 지불하는 등 외국인 선수 영입 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가 이를 사회적 문제라고 지적하며 개선안 마련에 착수했다.

 

중국 국가체육총국은 5일 축구 관련 문제에 대해 기자 질문 답변 형식의 대변인 성명을 통해 선수 이적료와 연봉에 상한을 둬 비이성적인 투자를 막겠다고 밝혔다. 선수 이적료와 연봉의 구체적인 상한선은 제시하지 않았다.

 

특히 슈퍼리그 구단들의 재정 상태 심사를 강화해 빚이 자산보다 과도하게 많은 구단은 프로 리그에서 배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체육총국은 외국인 선수 투자에만 집중해 중국 선수의 기량 발전이 더디다는 지적에 대해 중국 선수를 많이 기용하도록 리그 운영 방식을 조정하겠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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